애인 없는 여자의 소개팅 어플 이야기

소개팅 앱 개꿀팁

소개팅 어플 진실, 앱으로 80명 만난 여자가 소개팅 어플로 남자 만나는 이유

애인없는여자 2020. 12. 10. 11:15

 

 

소개팅 어플 거른다고? 내가 소개팅 어플로만 사람 만난 이유와 소개팅 어플만의 특장점을 소개해줄게.

 

이불 밖은 위험한 내향 인간

내향적인 사람에게도 기회가 있으니까

뇌부터 다르게 생긴 두 사람이 있다. 화성에서 온 외향인과 이불속에서 온 내향인.

헌팅 및 자만추에 있어서 만큼은 외향적인 사람들이 절대적 유리한 위치에 있지.

왜냐하면 신나게 여기저기 찌르다 보면 한 사람쯤 내 혓바닥에 걸리니까.

뭐? 내향인들이 소규모 자리에서 더 잘 할 수도 있다고? 그럼 뭐해.

그들에게 호감있는 이성과 1:1까지 가는 것이 백만 배 어려운 일인데.

 

특히나 '내향' '남자'는 이 생태계의 먹이 사슬에서 저 지하에 있다.

먹이사슬 최하위 = 내향 남자

하지만 소개팅 어플은 어떨까? 놀랍게도 두 종족이 아예 동등해진다.

어쩌면 대체로 글쓰기에 진심인 내향인들이 더 우위에 서있을지도 모르는 일.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낯을 가리지만 친해지면 누구보다도 재밌는 사람이에요"라는 프로필 문구 자주 봤지?

거의 클리셰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이 오히려 여자들이 죽고 못 산다는 '찐따형 훈남'일 수도 있고 말이야. 

 

 

합리적이고 빠른 의사결정, 그리고 현질.

어플은 단군 이래 가장 쉬운 만남의 장이야.

메이플 아이디 만드는 것보다 편하게 가입을 하고 사진 업로드하고 대충 소개글 써내면 끝난단다.

 

메이플 아이디 만드는 것보다 쉽다~

 

터치 한 번이면 내 주변의 사람을 찾고, 터치 두 번이면 꿈에 그리던 상대를 찾을 수도 있지.

'니가 좋아'를 손가락 스냅 하나로 표현할 수 있다니 편의성이 어메이징하다. 반면 지인 소개팅은 친구를 통해 "얘는 어떠니 저떠니"를 거쳐 인적사항 묻다가 내 사진을 보내고 까고 까이고... 주선자가 낄 때는 일체의 쿠션 과정들이 많아. 소개팅 어플은 남 귀찮게도, 나 귀찮게도 안 하니까. 바쁜 사람일수록 더 또렷하게 느낄 거야. 프로필 보고 대화 몇 번 나누다 보면 연락처는 이미 내 품에! 속전속결 어플답게 실제 연구결과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만나서 결혼한 커플은 오프라인에서 만난 커플보다 결혼에 이르는 기간이 훨~씬 짧다고 하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야기도 빠트릴 수 없겠지.

 

애인 마렵던 나년도 그동안 만남에 많은 공을 들였어. 밤엔 유흥을 전전했고 낮엔 각종 모임을 했지. 유흥은 말이야... 흠 섹스에 눈 돌아간 하루살이 인생이 많더라. 또 알코올 소독하다 보니 몸 썩히기 일쑤였지. 모임은 자연스레 친해진다는 미명 아래 액셀 멍멍이 존재만큼이나 쓸모없는 짓거리가 따라오더라고. 내 목적은 연애일 뿐인데. 결국 끝판왕이라는 결정사도 가봤어. 선택과 집중을 위해 찾아간 결정사는 회원비가 최저 100만 원부터 시작하더라. 잘 모르는 만남에 100만 원이라니 총알 값이 좀 세다. 하지만 앱은! 아~예 무료로 사용할 수도 있어.

소개팅 앱의 틴더의 경우 틴더 플러스(월 15,000원 내외), 틴더 골드(월 20,000원 내외)거든. 다른 아만다, 정오의 데이트, 글램, 튤립 등의 소개팅 앱을 보아도 달에 10,000~30,000원 정도에서 가능이라고 느꼈어.

 

소개팅 어플 글램의 화폐 '젬'

결정사보다는 확실히 저렴하고 모임에 비해 목적성이 뚜렷한 앱이야 말로 돼지 뒷다리살 급 가성비라고 느꼈어. 자만추는 아예 돈이 안 들지 않냐고? 참고로 시간도 돈이다. 허공에 X질하지 말고 선택과 집중을 하자.

앗! 소개팅 앱! 신발보다 싸다!

 

넓은 인재 풀, 내 이상형 무조건 있다.

이미 경험적으로 통계적으로 잘 알려진 것이지. 참 내 경험상 그렇다. 꾸역꾸역 성사된 소개팅 자리에 나온 남자들은... (이빨 꽉) 썩 내 맘에 들지 않았다. 등신 같았다. 나는 그때마다 등신 같은 리액션을 해댔다. 그럼 니들은 "네가 등신 같으니 그런 거 아님?"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내 눈이 높은 게 뭐? 자. 이 만남을 삼국지 인재 등용에 비유해볼게.

 

당신은 삼국시대의 황제로, 지략과 매력이 뛰어난 책사를 두고 싶은 상황이다. 하지만 주변 장수나 친구의 추천 받은 인재는 뭔가 2% 부족하다. 다른 주군을 모신다거나, 능력치가 살짝 불만족스럽다거나, 일할 생각이 없는 놈팽이거나 등등. 참된 인재는 이세카이에 있는 걸까?

아둔한 자... 

그렇다. 인재의 풀을 넓히자. 내가 아문센도 아니고 이 지역, 이 학교에서만 살아본 내 인맥으로는 한계가 있다. 그 반경을 뛰어넘는 인재를 찾기 위해 우린 이세계로 가야 한다. 옵션이 많아야 최선의 결과가 나오지 않겠는가. 괜히 회사들이 잡코리아 메인 상단에 돈 내고 배너 띄우는 게 아니다. 앞으로 이 인재 풀은 훨씬 넓어질 것이라 확신한다. 왜냐하면 마지막 이유가 화룡점정이거든.

 

이 시국

제야의 종소리마저도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2020년을 요약하면 사회적 거리두기였다. 외롭고 옥죄는 한 해였다. 헌팅 포차나 클럽은 물론이거니와 대학 축제(라고 부르고 합석맛집이라 쓰는)는 다 잘렸다. 사막의 모래처럼 흩어진 내 기회들. 어디서 만나겠냐. 길에서 우연하게 마주친 이상형도 마스크 위 절반까지만 이상형일 뿐인데. 솔로 친구들 말 들어보면 코로나 이후 우울증(코로나 블루)은 심해지고 만날 사람은 없어서 전 남친 연락만 늘었다더라. 나날이 더 심해지는 시국에 비대면 앱 밖에 답이 안 나온다.

관짝 뚜껑 여는 날까지 혼자 있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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